[서귀포신문 2월 12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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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보도일자 : 2015년 2월 12일 6면 사회면
기사제목 : 돈 선거 척결 원년 삼겠다.

▲ 오선문 서귀포시선관위 지도계장.
 
△ 현재 담당업무를 설명한다면?
 
저는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위탁선거법 안내와 위반행위 감시?단속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단속방향은?
 
3·11 동시조합선거에 있어 서귀포시 선관위는 돈선거 척결 원년이라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조합선거 지킴이,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시스템 구축, 최고 1억원의 신고포상금 지급,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신원보호, 자수자에 대한 과태로 면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돈선거 척결활동에 단속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거인들에게 명절 인사명목의 선물 제공, 마을별 세배행사시 찬조행위, 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 등을 집중 단속하고자 특별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법행위 발생시 엄정 조치할 예정입니다.
 
△ 업무활동시 애로사항은?
 
지역·혈연·학연 등 유대관계가 공고한 제주지역사회에서는 위법행위를 목격하고도 신고제보를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조합장선거의 특성상 누가 선거인인지 저희는 알 수 없고, 돈 선거는 음성적으로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유권자들에 당부사항은?
 
조합의 운영은 지역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입니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전국 최초 동시조합장선거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조합장선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를 타파하는 계기가 되도록 조합원뿐 아니라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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