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6·4지방선거 사전투표소 공고
▣ 제주 43개소(전국 3,506) 설치… 전국적으로 제5회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소(413개)보다 8배 이상 증가
▣ 사전투표기간 5. 30.(금)∼31.(토)…별도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읍·면·동 사전투표소를 시선관위별로 각각 공고하였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까지는 전국 구·시·군선관위마다 관할구역 안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였으나,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되고 부재자투표제도가 폐지 됨에 따라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에 기거하는 사람 등은 종전과 같이 ‘거소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전국적으로 부재자투표소는 대학교 15곳을 포함하여 총 413개가 설치되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총 3,506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종전 선거에서는 구·시·군마다 부재자투표소를 1∼10개씩 설치하여 부재자신고인이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읍·면·동마다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게 되어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3년 1월 1일 도입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은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 기간 중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으며,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의 경우에도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사전투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돌하르방을 이용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붙임 1. 사전투표소 설치 공고현황 1부
2. 일문일답-사전투표제도 1부
3. 일문일답-사전투표용지 모형(제주도) 1부
4. 사전투표절차 인포그래픽 파일 2개. 끝.